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부터 국회로 출근해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나선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과 안 의원은 현충일 연휴 동안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로 이사해 7일부터 국회로 등원한다.
이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한 송영길 전 의원이 쓰던 의원회관 사무실 818호를 물려받아 사용하고, 안 의원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석패한 김은혜 전 의원의 사무실 435호를 쓸 계획이다. 나머지 보궐선거 당선인들도 7일부터 국회로 등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은 지방선거 당선인과 달리 당선 즉시 의원 신분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5곳(대구 수성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을, 제주 제주을)은 2곳에서 당선됐다.
이로써 원내 의석은 민주당 169석, 국민의힘 114석을 확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