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싱크탱크`표방 국민의힘 첫 의원모임… 김기현 차기 당권 도전?](http://contents.dt.co.kr/images/202206/2022060602109954048001[1].jpg "[人사이더] `싱크탱크`표방 국민의힘 첫 의원모임… 김기현 차기 당권 도전?")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5년 만의 정권교체후 여당내에서 처음으로 '의원 공부모임'을 이달 중순 발족한다는데요. 일각에서 차기 당권을 노린 행보 아니냐는 분석이네요.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당내 싱크탱크'를 표방하며 '혁신24, 새로운 미래(약칭 새미래)'를 만들기로 한 것인데요. 최근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화모임인 '혁신 24, 새로운 미래'와 함께 해 달라"며 의원 모임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하네요.
의원 공부모임 만드는 김기현
'尹정부 성공 뒷받침 싱크탱크' 표방
일각선 차기 당권노린 행보 분석
21대 국회 초반에 김 의원은 초·재선 의원 30명가량이 참여한 의원 공부모임 '금시쪼문(금쪽같은 시간을 쪼개 문제를 해결한다)'을 확대·개편하려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인데요. 이 모임은 △부동산·일자리 등 민생 경제 △기후·에너지 △인구변화 △한반도 △정치혁신 등을 5대 핵심 어젠다로 선정해 대안과 해법을 모색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과 2024년 총선 승리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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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의원모임 첫 포문
이준석 대표 임기 반환점 돌아
차기 당권주자들 '몸풀기' 시동
21대 국회 들어서는 당내 모임 활동이 위축되는 경향을 보였는데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모임 자체가 어려웠던 데다 야당 총선 참패로 의석수가 크게 쪼그라들고 초선 의원들이 대거 입성한 영향 등도 있었죠. 이런 가운데 잇단 선거에서 연승하면서 당 혁신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창구'로서의 의원 모임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당내에서 감지되기 시작했네요. 게다가 이준석 대표 임기가 반환점을 돌면서 차기 당권주자들이 '몸풀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에 출범하는 '새미래'를 신호탄으로 의원모임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네요.
김신희기자 ksh614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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