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가 '오픈프레임 기반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구독 서비스'를 내놓고 일본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일본 법인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메인프레임 현대화를 돕는 구독 서비스 '스트럭처 에이투제트(Structure AtoZ)'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일본 IT 운영관리 기업 유니리타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유니리타SR과 협업해 자사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과 유니리타SR의 'SR클라우드 패키지'를 연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오픈프레임을 통해 기존 메인프레임의 자산을 유연성 높은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행하기 위한 진단, 분석, 전환, 테스트 등의 과정을 자동화해 준다.
메인프레임의 클라우드 전환 후 필요한 클라우드 운영·유지보수는 유니리타SR의 'SR클라우드 패키지'를 통해 제공한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대규모 예산 투입이 필요한 레거시 시스템의 현대화를 소규모 기업도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오픈프레임을 통해 일본 메인프레임 시장점유율 1위 후지쯔의 오는 2030년 메인프레임 및 유닉스 서버 사업 철수로 인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후지쯔는 관련 유지보수도 2035년 종료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일본 법인을 통해 액센츄어, 아바나드 등 글로벌 IT 컨설팅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기존 메인프레임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재개발하지 않고 클라우드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7'과 리호스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환한 자산을 자바 기반으로 최적화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구현하는 리아키텍처 솔루션 '오픈프레임21'이 핵심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노후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에는 기존 자산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솔루션과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며 "오픈프레임의 제품력과 노하우,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강화한 서비스를 토대로 국내외 고객들의 시스템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