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뇌썩남이나 말의 무게 가벼워진 정도 아냐"
"김어준 보다 못한 유시민…어용지식인 용도 '쫑'"
"김어준 보다 못한 유시민…어용지식인 용도 '쫑'"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민이 유죄민으로 개명해야 할 처지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유시민이 전과 2범이 됐다"며 "유시민은 이미 1984년 무고한 시민을 납치해 고문과 폭행을 한 '서울대 프락치사건' 전과1범"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알릴레오'에서 허위사실을 말해 검찰 구형대로 징역 1년은 받아야 하는 건데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며 "그렇지만 벌금 5백 만원 매우 무거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유시민 장관이 이날 재판에 나오면서 했던 발언도 비꼬았다. 그는 "유시민은 난데 없이 '한동훈 장관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우겨댔다"면서도 "우리는 유시민의 납짝 엎드린 사과를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유시민은 지난 2019년 유튜브에서 '검찰이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들여다 본 것을 확인했다'며 거짓말을 했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서는 '한동훈 검사가 대검 반부패강력부에서 그 계좌를 보았을 것'이라고 했다"며 "완전 헛소리에 거짓으로 밝혀지자 유시민은 '죄송하다. 잘못 알았다'고 사과를 했다"고 부연했다.
전 전 의원은 "법원은 '유시민이 여론을 크게 왜곡했고 피해자 한동훈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했다"며 "(그러나 정작) 한동훈은 유시민한테 관심이 없었다"고 비꼬았다.
이어 " '어용지식인' 유시민의 위상이 한마디로 추락했다고 본 것"이라며 "'김어준보다도 못한 유시민'이라고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 "유시민은 단순히 뇌썩남이나 말의 무게가 가벼워진 정도가 아니다"며 "항소를 한다해도 답은 없고, 그나마 '어용지식인'으로서 유시민의 용도도 쫑"이라고 조롱했다.
그러면서 "저들(민주당)도 전과 2범 유시민이 몹시 부끄럽고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한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유 전 이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구체적 사실 적시로 보는게 타당하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한 사과문을 게시했다는 점 등을 양형 이유로 설명했다.
유 전 이사장은 재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1심 판결이니까 판결취지는 존중하나 (자신은) 무죄를 주장하기 때문에 항소해서 문제를 다퉈보겠다"고 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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