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의원모임이 사조직이냐"… 이준석 직격한 `친윤` 장제원](http://contents.dt.co.kr/images/202206/2022061002109954062001[1].jpg "[人사이더] \"의원모임이 사조직이냐\"… 이준석 직격한 `친윤` 장제원")
"자칫 오해 받을수 있다" "당 분열? 이해가 안된다"
국민의힘에서 지난 대선과 인수위원회에 적극 참여했던 친윤(친윤석열)그룹을 중심으로 모임결성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계파모임', '당 분열 조장'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장제원 의원이 반박한 것인데요.
장제원 의원은 10일 발족을 준비 중인 의원모임 '민들레'(가칭)와 관련해 "그 모임은 국민의힘 의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라면서 "민들레모임이 당 분열을 일으킨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답니다.
장제원 친윤중심 모임 발족 준비에
당내서 '계파모임' '당 분열조장' 논란
"누구나 참여하는 오픈 플랫폼" 강조
권성동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칫 잘못하면 오해받을 수 있으니 발족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장 의원은 "권 원내대표에게도 모임이 외부로 알려지기 전, 운영방식과 취지에 대해 설명했고 저도 일원으로 참여하겠다고 얘기했는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답니다. 또 "모든 분들이 참여하는 오픈 플랫폼인데 '당 분열'이라고 딱지를 붙이고 '사조직'이라고 지적하는 것도 수용할 수 없다"라며 "그렇다면 여야의 많은 의원모임이 사조직인가"라고 반박했다는군요.
![[人사이더] "의원모임이 사조직이냐"… 이준석 직격한 `친윤` 장제원](http://contents.dt.co.kr/images/202206/2022061002109954062001[2].jpg "[人사이더] \"의원모임이 사조직이냐\"… 이준석 직격한 `친윤` 장제원")
장제원 "의원모임이 사조직인가"
이준석 대표 지적 정면반박
전날 우크라이나 귀국길에 이준석 대표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들레모임에 대해 "사조직"이라고 비판한 것을 정면으로 받아친 것인데요. 장 의원은 "5선의 정우택 의원과 조해진, 정운천, 조은희 의원 등 추가로 들어온다는 의원들이 많은데 이게 무슨 당 분열인가. 오해가 있다"고 했다네요.
더불어민주당이 계파갈등을 겪고 있는 와중에 여당인 국민의힘내에서 의원모임이 결성되려하자 우려의 시선이 많은 것으로 보이네요.
심승수기자 sss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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