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을 주축으로 출범 준비 중인 대규모 의원모임 민들레(가칭)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내 일각의 '친윤 세력화'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준석 대표을 비롯해 윤핵관 그룹의 맏형 격인 권성동 원내대표도 모임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이 장 의원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연계망서비스(SNS)에 "A brother is a brothe. 한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다"라는 글을 올리고 민들레 모임 불참 의사를 전했다. 권 원내대표와 자신의 사이를 '형제'에 빗댄 것이다.
장 의원은 "권 원내대표와의 갈등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윤 정권에서 성동이형과 갈등은 없을 것"이라며 "권 대표의 진정성을 믿는다. 제가 의원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문제라면, 의원모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의원들 간의 건강한 토론과 교류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모임들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당내 일각의 '친윤 세력화'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준석 대표을 비롯해 윤핵관 그룹의 맏형 격인 권성동 원내대표도 모임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이 장 의원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연계망서비스(SNS)에 "A brother is a brothe. 한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다"라는 글을 올리고 민들레 모임 불참 의사를 전했다. 권 원내대표와 자신의 사이를 '형제'에 빗댄 것이다.
장 의원은 "권 원내대표와의 갈등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윤 정권에서 성동이형과 갈등은 없을 것"이라며 "권 대표의 진정성을 믿는다. 제가 의원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문제라면, 의원모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의원들 간의 건강한 토론과 교류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모임들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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