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충북 제천시와 충남 공주시 등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인구감소 지역 지자체를 우선 선발해 지역 여건에 맞는 디지털타운 조성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에는 3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충북 제천시는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지능형 스마트환경·안전 마을 조성 및 데이터플랫폼 연계 구축' 사업으로 시멘트회사 인근 주민의 환경 개선과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시스템 등을 도입해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충남 공주시는 '행복 이어유~스마트 경로당에서'로 지능형 전광 유리를 활용한 건강관리, 인공지능(AI) 로봇을 이용한 치유돌봄서비스 등을, 경로당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해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전남 장성군은 귀농귀촌을 위한 공유 플랫폼을, 경북 고령군은 인공지능 기반 건강케어 서비스, 경북 의성군은 청년 정착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소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충북 제천시와 충남 공주시 등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왼쪽 위, 아래는 충남 공주시의 지능형 전광 유리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로봇 치유돌봄서비스, 오른쪽 아래는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오른쪽 위는 충북 제천시 지능형 스마트환경, 안전 마을 조성 및 데이터플랫폼. <행정안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