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또 입법독주땐 민생 더 큰 위기"… 野에 경고장 날린 권성동](http://contents.dt.co.kr/images/202206/2022062802109954039001[1].jpg "[人사이더] \"또 입법독주땐 민생 더 큰 위기\"… 野에 경고장 날린 권성동")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원 구성 강행 수순에 돌입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한다면 입법 독주 재시작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다고 한다. 2020년 전반기 국회의 재연이 될까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더욱이 지금은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황으로 의사일정을 작성할 주체가 없다. 국회법상 본회의 개의 근거 규정 역시 없다"면서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인 본회의 소집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 예고에 강력 반발
"사사건건 정부 발목 잡으면 민생은 더 큰 위기"
또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과정에서 국회 사법개혁특위 구성과 국민의힘의 헌법재판소 제소 취하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검수완박' 완성이라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날을 세웠죠. 그러면서 "또다시 입법 폭주로 사사건건 정부 발목잡기에 나선다면 정부는 제대로 일할 수 없거니와 민생은 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저녁 출국하는 권 원내대표는 출국 전 민주당과 접촉 계획엔 선을 그었는데요. 그는 "타결 가능성이 전혀 없기에 만남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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