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4일 당내 서울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당을 추스르고 국민의 실망, 당원의 상처를 치유하겠다"며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밝혔다.
3선의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큰 위기"라면서 "대선 패배만으로도 뼈아픈데 서울지역은 지방선거에서도 대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당의 위기는 패배 그 자체가 아닌 패배 이후 찾아오는 좌절과 분열이 위기의 근본"이라며 "국민의 실망과 당원의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과거 1994년 경주 국회의원 보궐 선거를 치를 때와 시장·구청장이 없던 서울 광진갑에서 시작했을 때를 언급하면서 "위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49개 지역위원장에게 힘이 되도록 서울시당을 비상하고 새롭게 운영하겠다"면서 "계파와 팬덤을 넘어 하나 되는 민주당, 국민 속에서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약사 출신의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경북도당 여성위원장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해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서울 광진 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3선의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큰 위기"라면서 "대선 패배만으로도 뼈아픈데 서울지역은 지방선거에서도 대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당의 위기는 패배 그 자체가 아닌 패배 이후 찾아오는 좌절과 분열이 위기의 근본"이라며 "국민의 실망과 당원의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과거 1994년 경주 국회의원 보궐 선거를 치를 때와 시장·구청장이 없던 서울 광진갑에서 시작했을 때를 언급하면서 "위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49개 지역위원장에게 힘이 되도록 서울시당을 비상하고 새롭게 운영하겠다"면서 "계파와 팬덤을 넘어 하나 되는 민주당, 국민 속에서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약사 출신의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경북도당 여성위원장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해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서울 광진 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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