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이 결제서비스·개인사업자 대출 서비스에 이어 보험통합조회 서비스를 내놓으며 금융 서비스 환경을 한걸음 더 넓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타사 서비스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파이낸셜 보험통합조회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자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보유한 보험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아 쉽고 직관적으로 보여줘 편익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보험사의 마이데이터 API 뿐만 아니라 보험상품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정보와 콘텐츠를 더해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가입 내역'에서는 업계 최다 수준인 국내 41개 보험사의 마이데이터 API를 모두 연동, 대부분의 국내 보험 자산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저축보험·생명보험 등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 상품을 종류별로 분류해 보여주며, 사용자가 속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시민안전보험 등의 무료 보험 정보도 알려준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주행 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을 예측해주고, 통합 차량 관리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카(MY CAR)'와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보장 요약' 화면에선 사용자가 가진 보험들의 다양한 보장들을 종류별로 구분해 한 눈에 보여주고, 중복 보장이 있다면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보험에서 암진단비 보장 금액을 합산해 보여주고, 실손 보험 등에서 중복 보장되는 내용을 알려주면서 보험료를 이중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 '개인실손 중지제도'를 알려주는 식이다.
'내보험 TIP'에선 그동안 잘못 알았거나 몰랐던 보험 상식을 동영상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에 맞는 팁을 큐레이션 해주며, 보험 기초용어 등 초보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이나 보험료 절감 팁 등 일상생활 속 보험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정보를 알려준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향후 청년·신혼부부 등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전세자금보증이나 주택연금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춘 추천·안내, 부동산 관련 정보성 콘텐츠 제공 등 주택과 관련한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네이버파이낸셜 보험통합조회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자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보유한 보험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아 쉽고 직관적으로 보여줘 편익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보험사의 마이데이터 API 뿐만 아니라 보험상품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정보와 콘텐츠를 더해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가입 내역'에서는 업계 최다 수준인 국내 41개 보험사의 마이데이터 API를 모두 연동, 대부분의 국내 보험 자산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저축보험·생명보험 등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 상품을 종류별로 분류해 보여주며, 사용자가 속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시민안전보험 등의 무료 보험 정보도 알려준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주행 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을 예측해주고, 통합 차량 관리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카(MY CAR)'와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보장 요약' 화면에선 사용자가 가진 보험들의 다양한 보장들을 종류별로 구분해 한 눈에 보여주고, 중복 보장이 있다면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보험에서 암진단비 보장 금액을 합산해 보여주고, 실손 보험 등에서 중복 보장되는 내용을 알려주면서 보험료를 이중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 '개인실손 중지제도'를 알려주는 식이다.
'내보험 TIP'에선 그동안 잘못 알았거나 몰랐던 보험 상식을 동영상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에 맞는 팁을 큐레이션 해주며, 보험 기초용어 등 초보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이나 보험료 절감 팁 등 일상생활 속 보험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정보를 알려준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향후 청년·신혼부부 등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전세자금보증이나 주택연금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춘 추천·안내, 부동산 관련 정보성 콘텐츠 제공 등 주택과 관련한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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