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티베로의 'TSC(티베로 스탠바이 클러스터링)' 서비스를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WS 퀵스타트는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AWS 클라우드를 구성·실행하는 데 필요한 주요 워크로드를 자동화해 빠르게 배포해주는 채널이다. 수백 개의 수동 절차를 단 몇 단계로 줄여 신속하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원하는 기능을 쉽게 사용하게 해 준다. AWS 클라우드와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기술적으로 검증된 제품만 AWS 퀵스타트에 등록 가능하다.
티맥스티베로의 TSC는 자료보호와 재난복구에 적합한 독립 디스크 기반의 고가용성 구조다. 각 업무용 DB를 별도 구성하고, 물리적으로 독립된 장소에 복사본을 배치함으로써 원본 디스크와 백업 장비가 손실됐을 때 대기 중인 DB를 통해 서비스를 재개하게 해 준다. AWS는 엔터프라이즈급 아키텍처와 고가용성, 규모에 따른 DBMS 지원을 통해 AWS 클라우드 상에서 티베로를 안전하게 실행하도록 인프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라이선스 비용 부담 없이 AWS 퀵스타트 채널을 통해 개발 업무 또는 PoC(기술검증) 단계에서 티베로의 TSC 모드를 테스트할 수 있다. 실제 도입 시에도 티베로를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AWS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철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퀵스타트에서는 TSC, 마켓플레이스에서는 TAC 서비스를 제공해 AWS 고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티베로로 고가용 DB 환경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대표 클라우드 최적화 DBMS로서 고객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온프레미스와 동일한 수준의 DBMS 핵심 기능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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