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지하철 석천사거리역 인근에 공급 중인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의 정당계약을 마무리 짓고 예비입주자 추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16일 특별공급, 17일 일반분양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당첨부적격자 발생분이나 계약 포기에 따라 발생한 일부 잔여물량을 예비입주자에게 배정하는 절차로 순번은 예비당첨번호 순으로 정해진다.
분양관계자는 "당일 진행되는 예비입주자의 입장 및 추첨 시간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정시간 정각이 되면 추첨이 진행되는 견본주택 입장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견본주택 입장을 못하면 예비입주자의 동·호수 추첨 자격도 소멸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당첨 후 곧바로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계약포기 의사로 간주돼 모든 권리가 상실되며 10년간 재당첨 제한 페널티를 받게 된다.
예비입주자는 추첨 참가 시 신분증을 비롯한 필요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하고 분양 대금 및 발코니 확장 계약금 각각 10%를 완납해야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지상 최고 35층 11개동에 1115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게 장점이다. 입주는 2023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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