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등으로 나눠 총 43개팀이 지원했으며,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4개팀, 장려상 8개팀 등 모두 14개팀을 선정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SAVE TREE' 플랫폼을 제시한 세이브트리팀이 차지했다. 이 플랫폼은 나무의사 처방전 작성 등을 위한 진료 편의성 개선 및 안전한 진료기록의 보관·공유 기능과 산림·조경서비스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편리하게 매칭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산삼팀이 제안한 '시각장애인용 등산 및 산책용 매칭 모바일 앱 서비스'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를 갖는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대회를 계기로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산림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개방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산림청은 15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