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가 온라인 자문 서비스 '원포인 T(onepoinT)'에 대해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공 대표는 14일 원포인 T의 공식 론칭에 앞서 서울 구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일반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반드시 피해자가 있다"며 "하지만 우리 비즈니스 모델은 피해자가 없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또 "누가 이익을 보고 있는 것을 뺏는 것이 아니라 이 모델로 인해 날아갈 뻔한 기회들을 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는 이날 온라인 자문 서비스 원포인 T를 정식 출시했다. 원포인 T는 온라인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만나 단시간에 복잡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1대 1 화상 전문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은 복잡한 컨설팅 의뢰 과정 없이 전문가 검색부터 예약, 결제, 화상 자문 등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공 대표는 "새로운 산업에 들어가고자 할 때 회사 크기에 상관없이 니즈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누구나 그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편화하자는 것이 취지"라며 원포인 T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변화무쌍한 기업경영 현실에서 새로운 산업정보는 항상 필요하다"며 "값싸고 손쉽게 자문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기존 컨설팅펌의 경우 대부분 유선이나 대면, 서면 형태의 인터뷰로 전문가 자문이 이뤄지며 보통 유선 인터뷰 1시간 당 몇백만원 상당의 자문료가 발생한다. 또 전문가 입장에서 오는 연락을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원포인 T는 탤런트뱅크가 보유한 약 1만6000여명의 검증된 전문가 풀을 활용해 전문가가 직접 자문 상품을 등록하는 구조다. 때문에 본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 자문 비용 또한 업계 최저 수준(1시간 약 33만원)으로 구성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창업 준비 중인 창업가 등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과 개인도 부담없이 이용 가능하다.
공 대표는 "원포인 T 베타 서비스 당시 이용해 본 기업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기는 프로젝 T 의뢰로 연결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탤런트뱅그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