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지난 14일 스위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라프레리와 함께 진행한 비대면 뷰티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면세점 VIP 고객 약 200명을 초청한 이번 클래스는 박선영 전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라프레리 에듀케이션 매니저의 강좌, 여성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등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라프레리의 신제품 '스킨 캐비아 하모니 렉스트레'를 소개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자택으로 배송된 제품을 에듀케이션 매니저의 시연에 맞춰 체험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뷰티클래스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참석 기념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제공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T2점 라프레리 매장에서 직원에게 NFT 토큰을 제시하면 참석자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의 비대면 뷰티클래스는 면세업계 최초로 지난해 7월 도입해 현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라프레리와 하는 비대면 뷰티클래스는 이번이 네 번째다.
신라면세점은 국내외 세계 최대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는 강점을 살려 라프레리를 비롯한 구찌뷰티, 버버리뷰티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의 다양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협력관계를 다져왔다.
그동안 대면 뷰티클래스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세 차례의 라프레리 비대면 뷰티클래스를 통해 평균 세 자릿수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의 비대면 뷰티클래스와 온·오프라인 혼합 뷰티클래스 등 다양한 시도로 고객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