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3시리즈 투어링, 디자인은 세단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4륜 시스템 추가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트렁크 465L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4륜 시스템 추가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트렁크 465L
![[THE CAR] 쿠페 옷 입고 트렁크까지 넓혔네… `3色 웨건 명품카`의 변신](http://contents.dt.co.kr/images/202211/2022110702101832064001[1].jpg "[THE CAR] 쿠페 옷 입고 트렁크까지 넓혔네… `3色 웨건 명품카`의 변신")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적재 공간을 넓혀 실용성으르 확보한 콤팩트 세단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웨건형으로 분류되는 이들 모델은 그 동안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스타일리시한 멋을 겸비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MW 3시리즈 투어링, 판매량 29% 껑충 출시= BMW코리아는 이달 콤팩트 세단 3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 뉴 3시리즈와 뉴 3시리즈 투어링 모델을 출시했다. 투어링은 세단에 적재 공간을 더 확보한 모델이다.
전반적인 실내외 디자인은 세단 모델과 유사하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되며, 입체적으로 변경된 키드니 그릴에는 테두리 안쪽에 더블 바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된다. 중앙에는 버튼 수를 최소화한 대신 중앙 스크린에 각종 기능을 통합하고, 음성 인식 기능이 강화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3시리즈 투어링은 올 9월 누적 910대가 판매돼 작년 동기보다 29% 증가하는 등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은 우선 기본 모델과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이 출시되며 가격은 5530만~6410만원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330e은 6850만원,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M340i 세단·투어링의 가격은 각각 8120만~8680만원이다.
![[THE CAR] 쿠페 옷 입고 트렁크까지 넓혔네… `3色 웨건 명품카`의 변신](http://contents.dt.co.kr/images/202211/2022110702101832064001[2].jpg "[THE CAR] 쿠페 옷 입고 트렁크까지 넓혔네… `3色 웨건 명품카`의 변신")
◇볼보 V60 CC…티맵 기본에 음성 조작까지= 볼보코리아는 지난 9월 콤팩트 세단 S60과 S60의 웨건 모델인 V60 크로스컨트리(CC)를 선보였다.
두 모델은 모두 모두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25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B5) 엔진과 8단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V60 CC에는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추가됐다. 또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 천연 크리스탈 기어노브, 전동식 럼버 서포트(요추 받침대) 등 프리미엄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또 볼보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티맵·누구(NUGU)·플로(FLO) 등을 이용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티가 기본 적용됐으며, 음성 인식으로 내비게이션 설정, 실내 온도·열선 시트 등 차량 제어, 플로 음악 탐색, 전화·문자 발송, 누구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V60 CC 가격은 5530만~6160만원이다.
![[THE CAR] 쿠페 옷 입고 트렁크까지 넓혔네… `3色 웨건 명품카`의 변신](http://contents.dt.co.kr/images/202211/2022110702101832064001[3].jpg "[THE CAR] 쿠페 옷 입고 트렁크까지 넓혔네… `3色 웨건 명품카`의 변신")
◇쿠페형 멋까지 잡은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7월 스포츠 세단 G70의 적재공간 확장 모델인 G70 슈팅브레이크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작년 유럽 전략 모델로 현지에 먼저 선보인 뒤 국내에 출시됐다.
트렁크 공간을 확장한 웨건형이지만 전체저인 비율은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본 적재 공간은 465리터로 세단 모델 대비 40% 커졌으며, 후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1535리터까지 확장된다.
에이백의 경우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을 포함해 10개가 장착됐다. 또 카페이, 음성인식 차량 제어,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가 기본 적용됐다.
스포츠 모델의 경우 주행 상황에 맞게 차량 상태를 자동 제어해주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가 탑재됐다.
가격은 4310만원부터 시작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