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1982년생인 홍 사장은 2019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고,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 사장은 BGF에코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BGF그룹은 이에 대해 신성장동력인 소재 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GF그룹은 또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조직개편도 함께 진행했다. 온·오프라인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해 인프라 운영팀과 주류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주류 TFT를 신설했고,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 조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도 신설했다. BGF는 이 밖에도 류철한 상무와 민승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각각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 겸 BGF 재경담당과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을 맡긴다. 이원태, 서기문, 박준용, 홍철기 수석은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과거의 경험보다 미래 변화를 추구하는 신조직 체계를 갖추고 성과 중심의 잠재적 역량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탁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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