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서울한옥포털서
<사진=서울시>
우리 생활 속 가까이 있는 다양한 한옥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서울한옥포털에서 한옥 건축 소재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서울한옥일상' 온·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옥 건축물에 대한 보전, 관리, 활용 등 기존 하드웨어 중심 전시에서 나아가 한옥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서울한옥' 생활상을 소개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발견, 스타일, 산책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에서는 협업 연출가와 작가들이 함께 연출한 다양한 서울한옥 공간들과 온라인 한옥투어, 시민공모전 수상작 등이 전시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기간 내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한옥포털 온라인 전시는 21일부터 열린다. 24일에는 전문해설사(도슨트)와 함께 서울한옥 8개소를 방문해 보는 오프라인 한옥투어를 진행하고, 연계 행사로 서울 공공한옥인 북촌 한옥청에서 '서울우수한옥 사진전'도 열린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최근 서울한옥은 주거 외에도 상업, 문화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전시가 서울한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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