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코로나19 경구치료제의 일본 승인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일동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선(29.87%)까지 오른 4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동제약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 역시 7800원(29.83%) 오른 3만93950원에 장을 마쳤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상품화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일본 긴급사용승인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약사·식품 위생 심의협의회가 진행되며, 조코바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 시오노기제약은 "조코바 임상 3상 결과, 임상 참여 환자 중 조코바 투여자들의 증상 해소 시간은 위약 투여자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심각한 부작용이나 사망도 없었다"고 설명했다.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시오노기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제조·독점 판매 권리를 확보해둔 상태다. 일동제약은 조코바 국내 생산을 대비해 생산 시설에 대한 사전 검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 겨울 코로나19가 재유행 할 것이라는 전망에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을 진행 중인 신풍제약우(5만7000원)도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일동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선(29.87%)까지 오른 4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동제약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 역시 7800원(29.83%) 오른 3만93950원에 장을 마쳤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상품화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일본 긴급사용승인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약사·식품 위생 심의협의회가 진행되며, 조코바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 시오노기제약은 "조코바 임상 3상 결과, 임상 참여 환자 중 조코바 투여자들의 증상 해소 시간은 위약 투여자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심각한 부작용이나 사망도 없었다"고 설명했다.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시오노기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제조·독점 판매 권리를 확보해둔 상태다. 일동제약은 조코바 국내 생산을 대비해 생산 시설에 대한 사전 검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 겨울 코로나19가 재유행 할 것이라는 전망에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을 진행 중인 신풍제약우(5만7000원)도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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