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수요 추세에 부응하고 콘텐츠 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창업에 지향점을 둔 콘텐츠 비즈니스 포럼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콘텐츠 비즈니스 개발', '콘텐츠 산업과 4차산업 기술 접목'을 대주제로 하는 본 포럼은 B2B 전문 전시컨벤션 기획 주최사인 ㈜엑스포앤유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한국옥외광고미디어협회, 한국애니메이션협회, 한국MCN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론칭하는 행사다.
발표 연사들 또한 콘텐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표 주제 또한 콘텐츠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들로 엄선했다. 우선 산학기조 강연으로 한신대학교 허태윤 교수가 '캐릭터 이코노미 시대가 온다'라는 제목으로 발표 예정이며, 교보문고 류영호 부장은 '국내외 출판 콘텐츠 시장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 고즈넉이엔티의 배선아 대표는 '콘텐츠 개발과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발표 예정이다
세션2에서는 일본 구마모토현 쿠마몬 그룹의 관계자가 직접 방한해 '쿠마몬 콘텐츠 마케팅 사례 분석'을 발표하며 우리나라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고양특례시의 고양 고양이 콘텐츠 마케팅 사례 분석'을 고양특레시 최서영 전문관이 발표함으로써 한국 사례와 일본 사례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공공단체의 관심이 높아진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하여 일본 사례 전문가인 한일관광교류연구소 송나영 연구실장이 일본 지역을 사례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사례를 발표 예정이다.
포럼 2일차인 24일에는 '콘텐츠 산업과 4차산업기술 접목', '콘텐츠 유통 마케팅'이라는 세션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져 향후 콘텐츠 산업과 4차산업간의 융복합 기술의 접목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개발된 콘텐츠의 유통 마케팅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미디어 콘텐츠의 융복합' 주제로 남서울대학교 이태은 교수가, '국외 메타버스 시장 동향'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한상렬 선임연구원이 발표하며 '캐릭터 콘텐츠의 융복합과 비즈니스 모델'을 페코토이 박재모 대표가 발표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문화예술 콘텐츠의 미래 시나리오'를 주제로 홍익대 고정민 교수가, '개발 콘텐츠 비즈니스 마케팅 사례'를 캐리소프트의 박창신 대표가 발표하며 '한류IP콘텐츠유통 전략및사례'를 비즈니스매니지먼트코퍼레이션의 크리스 권 대표가 발표 예정이다.
본 포럼은 그간 B2C 위주의 콘텐츠 행사를 탈피해 콘텐츠 제작, 유통 등 콘텐츠 산업의 비즈니스와 동 산업과 4차 산업과 융합하는 기술을 다루는 B2B를 근간으로 하는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콘텐츠 분야 종합 전문 전시회인 'CONTENTS KOREA 2022'와 동시에 열려 포럼 참여자는 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다.
㈜엑스포앤유 문옥견 대표는 "금번 론칭하는 콘텐츠 종합 전문 행사는 그간 B2C 위주의 콘텐츠 행사와 명확히 차별화했다"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금번 행사를 통해 국내 유일의 콘텐츠 제작기술과 솔루션을 중점으로 하는 바이어 &셀러의 NEEDS가 결합하는 비즈니스 특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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