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유족 우롱, 국민과 싸워보겠다는 거냐"… 이재명 발끈한 이유가](http://contents.dt.co.kr/images/202211/2022111602109954077001[1].jpg "[人사이더] \"유족 우롱, 국민과 싸워보겠다는 거냐\"… 이재명 발끈한 이유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대책수립 TF 단장을 맡았다고 하는데 희생자와 피해자, 유족들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실무자들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가 횡행하고 있다"며 "국민과 끝까지 한번 싸워보겠다는 태도로 읽혀진다"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희생자와 피해자·유족들을 우롱하는 행위
성역없는 국정조사·특검만이 유일한 해답
이 대표는 "참사 당시에도 국가는 없었고 참사 이후에도 국가의 책임은 실종됐다"며 "진실은 가려지고 실무자들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가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절절한 유족들의 호소에 정치가 응답해야 하는데 성역 없는 국정조사, 특검(특별검사)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MBC에 대한 대통령실의 전용기 탑승 배제,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의 TBS 예산지원 폐지 조례안 처리 등을 거론하며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통제하고 장악하려는 반민주적 군사 독재식 언론 통제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언론 자유 위협에 대해서 결연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제현기자 yourma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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