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부담에 중도해지 예금 주목
OK저축銀·하나銀 잇단상품 출시
OK저축銀·하나銀 잇단상품 출시
![[파이낸스]6개월 예금도 길다… `短短`하게 굴리자](http://contents.dt.co.kr/images/202211/2022111702101863074002[1].jpg "[파이낸스]6개월 예금도 길다… `短短`하게 굴리자")
![[파이낸스]6개월 예금도 길다… `短短`하게 굴리자](http://contents.dt.co.kr/images/202211/2022111702101863074002[2].jpg "[파이낸스]6개월 예금도 길다… `短短`하게 굴리자")
정기예금은 만기를 채워야 약정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중도해지 시 예치기간에 따라 적용 금리가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축은행 업계를 중심으로 중도 해지해도 약정된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OK저축은행의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는 상품 이름 그대로 중도해지하더라도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지난달까지 연 4%를 웃도는 금리를 제공했는데 현재 이자율은 연 3.3%다. 3개월 단위 변동금리로 운용된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전까지 돈을 묶어두는 파킹통장 역할을 하는 셈이다. 하나저축은행의 '내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은 2년 만기에 연 4.2%의 금리를 제공하는데 예치기간이 1개월 이상이면 만기 전 해지하더라도 약정이율을 받을 수는 있다. 만기 해지 포함 총 4회 분할 해지도 가능하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더마니드림정기예금'은 만기가 3년이지만 중도해지 시에도 약정된 연 4.1%의 이율이 적용된다.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으로 가입시 0.1%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적용된다. 역시나 만기해지 포함 4회 이내 분할해지가 가능하다.다올저축은행의 'Fi자유해지정기예금' 또한 3년 만기 상품이지만 중도해지를 해도 처음 약정된 연 4.1%의 금리를 제공한다. 비대면 가입 시에는 연 4.20%의 금리를 약정 받을 수 있다. 다올저축은행은 "중도해지 시에도 손해 없이 약정이율을 적용 받는 상품으로 예치기간을 정하기 어려운 여유자금을 투자하기에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중도해지 예금'의 금리가 아쉽게 느껴지고 자금 운용에 다소 여유가 있다면 저축은행의 6개월 만기의 예금 상품으로 눈을 돌려보자. 스타저축은행의 정기예금(연 5.80%), 조은저축은행 정기예금(5.80%), 푸른저축은행의 푸른정기예금(5.70%),등 대신저축은행의 스마트정기예금(5.5%), 더케이저축은행의 정기예금(5.40%) 등의 금리가 현재 높은 편이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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