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영등포1-1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영등포1-1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일대 1만7391㎡부지에 아파트 818세대와 상가 5526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당구역은 서울시로부터 지난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데 이어 2020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경기 남양주 '신우가든아파트 일원 소규 모재건 축정비사업'사업대행자로도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 아파트 149세대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도시정비사업에 뛰어들면서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금정역 역세권 재개발사업'과 '오산 영산그린맨션 소규모재건축' 사업대행자로 지정되며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잇달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의 사업 노하우와 재무 안정성은 재개발 조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