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카카오뱅크와 함께 개인사업자 전용 카드인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카카오뱅크 전용으로 개인사업자를 겨냥해 특화했으며 일상 생활 영역에서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사업자들이 자주 쓰는 영역에서 5% 할인 혜택을 준다. 개인사업자들이 카드를 자주 쓰는 4대보험, 주유, 전기요금, 대형할인점 등 영역에서 5%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1만~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없이 이동통신, 인터넷·유선통신, 식자재몰, 렌탈, 방역, 보안 업종 등 사업장 운영경비 1.5% 할인 혜택을 준다.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관계없이 온라인 간편결제, 커피전문점, 해외·해외직구 결제금액에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5000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계좌 단독 제휴를 통해 사업자 고객들에게 4대 사회보험 등 필수 혜택과 사업장 운영 경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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