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상장 첫날 상한가 직행… SAMG엔터 2만3450원

입력: 2022-12-06 17:06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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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이미지. SAMG엔터 제공.

SAMG엔터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SAMG엔터는 2만3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7000원) 대비 6.2% 가량 오른 1만8050원에 형성됐다. 개장 뒤 다소 하락했다가 곧 반등했다.

앞서 SAMG엔터는 지난달 17~18일 진행된 기간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44.73 대 1의 부진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공모주식수를 175만주에서 140만주로 줄이면서 상장을 강행했다. 공모가도 당초 희망범위였던 2만1600~2만67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낮춘 바 있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신규 지식재산권(IP) 제작 및 연구개발(R&D) 투자 등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SMAG엔터는 2000년 설립된 3차원(3D) 기반 디지털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자사 인기 IP를 활용해 완구, 의류, 뷰티, 식음료, 게임, OTT,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레이디 버그' '캐치！티니핑(사진)' '미니특공대 '슈퍼다이노' 등이 있다. 특히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미디어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 자사 콘텐츠와 MD가 전 세계에 동시 유통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급 체인을 마련했다.

김수훈 SAMG 대표는 "코스닥 입성을 계기로 IP 경쟁력 및 사업역량을 고도화해 아시아 최대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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