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 제작진이 개봉을 앞두고 내한 기자회견을 연 9일 영화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이날 영화 제작업체인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1200원에 거래를 마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계열사 바른손(16.13%)도 급등했다.
지난해 바른손은 시각 특수효과 업체인 투썬디지털아이디어를 인수 합병했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아바타 2의 배급사인 디즈니의 파트너사다.
이 외에 CJ ENM(16.30%), 콘텐트리중앙(7.82%), 쇼박스(7.64%) 등 관련 종목들도 상승 마감했다.
아바타 2는 오는 14일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개봉한다.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 출연 배우인 샘 워딩턴(제이크 설리 역), 조 샐다나(네이티리), 스티븐 랭(쿼리치), 시고니 위버(키리) 등이 개봉에 앞서 내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바타 2는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난 7일 오후부터 실시간 예매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특징주] `아바타 2` 개봉 임박...영화 관련주 강세](//contents.dt.co.kr/images/202212/2022120902109963066004[1].jpg "[특징주] `아바타 2` 개봉 임박...영화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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