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6535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932가구로 건설사들이 연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에는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자이', 울산 남구 신정동 '빌리브리버런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GS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철산자이더헤리티지'는 총 380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163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 경기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 등 2곳이 오픈예정이다.
DL이앤씨와 코로롱글로벌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서 '평촌센텀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전용 36~99㎡, 총 2886가구로 조성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11월 입주 예정 물량이다. 이 중 전용 36~84㎡, 122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마지막 주 일반분양 물량만 1000가구 이상인 정비사업 대단지 철산자이더헤리티지와 평촌센텀퍼스트 등 경기도 아파트를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