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나노·미래소재 기술개발사업'에 2511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9개 신규 과제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노기술과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연구기반 확충과 우수성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것으로, 올해 예산은 작년의 2363억원에서 6.3% 늘어났다. 상반기에는 미래기술 연구실 7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2개 등 9개 신규 과제를 시행한다. 미래기술연구실은 △용융염 원자로용 고온 내부식 구조소재 △나노메시 기반 웨어러블 센서 △고안전성·저비용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 등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7개 신규과제(전략형·선도형·경쟁형)를 모집해 80개 연구단을 지원한다.국가핵심소재연구단은 5년 내 소·부·장 핵심 품목의 기술자립을 목표로, 산·학·연 협업을 통해 △극자외선(EUV) 감광 패터닝 기술 개발(반도체)과 △이차전지용 금속·수지 복합시트 개발(이차전지) 관련 소재 플랫폼형 연구단 2개를 추가 모집해 총 67개 연구단을 지원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래 성장과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전략기술의 핵심인 나노·미래소재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통해 소·부·장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