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500만개 기업이 애저 사용…기업활동 영향 분석
신뢰성과 안정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온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가 7시간 넘게 장애를 빚어 세계 각국의 기업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 애저는 이날 네트워크 장애로 오류를 빚다가 약 7시간 30분 만에 정상화됐다. 이번 문제는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에서 일어났다. 중국 현지 서비스와 중국 정부용 클라우드 플랫폼만 장애에서 비껴갔다..
이번 장애로 MS의 협업 툴인 '팀즈(Teams)'와 일정관리 프로그램인 '아웃룩(Microsoft Outlook)', 웹메일 등이 먹통이 됐다.
운영중단 모니터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전 3시 아웃룩과 팀즈 등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이용자들의 신고가 크게 증가했다. 이보다 한 시간 전 MS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장애를 발견하고 트위터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애저와 MS 서비스에 연결할 때 네트워크 지연이나 시간 초과로 인한 로그아웃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시스템의 데이터를 장애 발생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네트워크 롤백(rollback) 등의 대응조치를 했다. 이후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비스가 복구 완료됐다고 밝혔다. MS는 정확한 장애 원인을 알리지 않은 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저는 전 세계 1500만 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으며, 활성 이용자만 5억 명이 넘는다. 세계 각국의 주요 기관과 대기업들이 고객인 만큼 주요 업무와 활동에 영향을 입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 애저는 이날 네트워크 장애로 오류를 빚다가 약 7시간 30분 만에 정상화됐다. 이번 문제는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에서 일어났다. 중국 현지 서비스와 중국 정부용 클라우드 플랫폼만 장애에서 비껴갔다..
이번 장애로 MS의 협업 툴인 '팀즈(Teams)'와 일정관리 프로그램인 '아웃룩(Microsoft Outlook)', 웹메일 등이 먹통이 됐다.
운영중단 모니터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전 3시 아웃룩과 팀즈 등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이용자들의 신고가 크게 증가했다. 이보다 한 시간 전 MS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장애를 발견하고 트위터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애저와 MS 서비스에 연결할 때 네트워크 지연이나 시간 초과로 인한 로그아웃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시스템의 데이터를 장애 발생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네트워크 롤백(rollback) 등의 대응조치를 했다. 이후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비스가 복구 완료됐다고 밝혔다. MS는 정확한 장애 원인을 알리지 않은 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저는 전 세계 1500만 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으며, 활성 이용자만 5억 명이 넘는다. 세계 각국의 주요 기관과 대기업들이 고객인 만큼 주요 업무와 활동에 영향을 입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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