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장위자이 레디언트 모든 평형은 18일자로 분양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어제로 모두 완판 돼 더 이상 계약 접수가 불가능하다"며 "기존 가계약자들 사이에서 대출 불허 문제 등으로 계약이 해지된 경우가 아니면 추가 분양물량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분양 관계사는 아파트 분양 마감 현수막 제작에 들어갔다. 분양 관계자는 "장위자이 분양마감 현수막을 제작해달라고 관련 업체에 현수막을 주문한 상황"이라며 "견본주택 외부에 분양 마감 현수막을 게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서울 강북 대표 주거지인 장위뉴타운 일대에 위치한 2840세대 아파트 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1순위 청약을 받았지만, 일반분양 1330가구 중 537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와 정당 계약률은 59%에 그쳤다.
이에 2차례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지만, 마감에 실패했고 이후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선착순 분양은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달이 발생하면 진행하는 것으로 청약 기간이 따로 없고, 무주택 조건·거주지역 제한이 없다. 계약자가 직접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선착순 분양으로 유주택자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가면서 완판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모든 청약 수요가 서울로 집중돼 지방은 미계약 늪에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단독] 선착순 분양 서울 `장위자이` 완판](//contents.dt.co.kr/images/202302/2023021902109963075002[1].jpg "[단독] 선착순 분양 서울 `장위자이`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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