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에 나섰다. 이달부터 다주택자도 집을 살 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어 실거주 의무 폐지, 다주택자 취득세 완화 등 추가적인 규제 완화 방침이 속속 추진되면서 다주택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특히 수도권 등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경기부동산포털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부동산 거래현황은 지난해 12월 3157건 수준이었으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1월 4588건으로 올랐다. 또 2월에는 5180건으로 증가했다. 완화 정책이 시행된 3월에는 거래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금리 상승에도 제동이 걸리면서 알짜 단지 매수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23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약 1년 반 동안 이어진 전례 없는 기준금리 인상 행보를 드디어 멈춘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이 멈춘데다,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가 맞물리면서 시장 내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는 분위기"라며 "이에 발 빠른 수요자들은 우수한 입지, 고금리 속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금융 혜택 등을 갖춘 알짜 단지 물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 양주시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다. 단지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양주신도시에 들어서며, 중도금 대출 이자 걱정 없는계약조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위치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양질의 인프라를 구축해 완성형 도시로 거듭나는 중이다.
우선 차량을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3번국도 등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국도 3호선과 전철 1호선 덕정역도 가깝다. 덕정역은 2028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GTX-C 노선 정차역으로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1호선 신설역 회정역(2024년 예정),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2025년 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경 1.5km 내에 옥정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하고 있으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심상업 시설과 회천지구 중심상업지역도 전부 누릴 수 있다. 이마트, LF스퀘어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 옥정호수 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왕벚나무 가로수, 메도우 꽃밭 등을 통해 조경시설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인근에는 옥정생태숲공원, 독바위공원, 옥정체육공원, 선돌근린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중도금 대출 이자 걱정 없는 계약금(1차) 5%, 잔금 90%의 파격적인 계약조건도 눈길을 끈다. 기준금리 인상은 멈췄지만 여전히 연 3.5%의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단지는 분양가에서 1차 계약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5%로 낮춰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이후 계약금만 모두 납부하면 입주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재정적 부담이 덜하다는 평이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거주지역, 주택 소유 및 재당첨 여부 등과 관계 없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직접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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