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우리들의 승리…모든 걸 걸고 오로지 나라 위한 마음 하나로 싸웠다”
“尹대통령에게 힘을 주겠다는 당원, 보수 유권자의 확고한 뜻”
“당원들이 책임감 갖고 조직적·전략적으로 움직여…벼르고 벼른 당원들의 분노로 심판”
“고생했다고 尹 얼굴 보듬은 것…총선 압승 위해 같이 싸우자고 손잡은 것”
“尹대통령에게 힘을 주겠다는 당원, 보수 유권자의 확고한 뜻”
“당원들이 책임감 갖고 조직적·전략적으로 움직여…벼르고 벼른 당원들의 분노로 심판”
“고생했다고 尹 얼굴 보듬은 것…총선 압승 위해 같이 싸우자고 손잡은 것”
전여옥 전 의원은 9일 '백퍼 완벽한 승리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똘똘 뭉쳐 총선 압승합시다!'. 이것은 우리들의 승리다. 모든 것을 걸고 오로지 나라 위한 마음 하나로 싸웠다. 완벽히 이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을 주겠다는 당원, 보수 유권자의 확고한 뜻"이라며 "당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조직적으로, 전략적으로 움직였다. 작심하고 벼르고 벼른 당원들 분노로 심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준석도,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도 우리 힘으로 추방했다. 다시는 국민의힘 근처에서 얼씬도 못할 것"이라며 "안철수에게는 레드카드를 던졌다. 그리고 황교안에게는 귀양을 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이) 고생했다고 윤석열 대통령 얼굴을 보듬은 것이다. 그리고 총선 압승을 위해 같이 싸우자고 손을 잡은 것"이라면서 "이제 완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기현 대표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만나 당 안정을 통한 윤석열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오는 13일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만찬 회동을 하기로 잠정 약속했다.
이어 "국회나 정당 문제는 안정적으로 조치할 것은 조치하면서 리더십을 세워나갈 테니 그 점은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민생행보가 국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노동개혁도 그렇고 경제 살리기, 수출 이런 것들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계신 게 실제 당 지지율, 대통령의 지지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실제로 꼭 돼야하는 우선 과제라는 이야기다. 힘을 보태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 수석 역시 당과 대통령실의 협력을 역설했다. 이 수석은 김 대표 접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체제와 선출된 당 지도부는 스탠스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당이 안정화되고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으므로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 플랜까지 잘 만들어서 대통령의 국정업무에서 당이 해야 할 정치적 일들도 서로 잘 의논해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만 국정운영을 하는 것은 아니다"며 "당이 굉장히 중요한 한 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당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었으니 그 기반 위에서 대통령 국정운영과 두 축으로 잘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과 김 대표 간 정례회동에 대해서는 "대통령 일정이나 당의 일정 당을 감안해 주기적으로 할 수 있으면 좋다(는 것)"이라며 "디테일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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