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온라인 쇼핑몰 내 피싱·해킹에 의한 카드정보 유출로 부정사용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13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유명사이트 사칭앱까지 성행하는 등 카드정보를 불법 탈취해 유용하는 신종 사기수법들이 지속 출현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카드 결제 시 주민등록번호 전체 숫자, 카드 비밀번호 네자리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한다면 의심하고 이를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해외 직구 사이트 이용 시 카드정보를 결제 페이지에 저장해놓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해외 중소형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결제된 카드정보를 암호화 하지 않아 해킹·피싱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해외 직구사이트 이용 시 '해외 온라인 거래용 가상카드'를 발급 받으면 정보유출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 후 카드정보 피싱 등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카드사에 정지·재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금감원 해킹 등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신용카드 등의 정보를 이용한 부정사용에 대해서는 카드사가 전액 보상한다고 안내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금융감독원 제공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유명사이트 사칭앱까지 성행하는 등 카드정보를 불법 탈취해 유용하는 신종 사기수법들이 지속 출현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카드 결제 시 주민등록번호 전체 숫자, 카드 비밀번호 네자리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한다면 의심하고 이를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해외 직구 사이트 이용 시 카드정보를 결제 페이지에 저장해놓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해외 중소형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결제된 카드정보를 암호화 하지 않아 해킹·피싱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해외 직구사이트 이용 시 '해외 온라인 거래용 가상카드'를 발급 받으면 정보유출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 후 카드정보 피싱 등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카드사에 정지·재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금감원 해킹 등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신용카드 등의 정보를 이용한 부정사용에 대해서는 카드사가 전액 보상한다고 안내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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