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ISEC 2023서 V-FRONT BIO 활용한 MFA 솔루션 선보여
V-FRONT BIO는 기존 2차인증 솔루션인 V-FRONT에 생체인증기능과 FIDO표준을 추가하여 한층 더 강력한 인증 보안 기술을 선보이며 올해 출시됐다.
최근 금융 감독원의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이 발표되면서 금융권의 생체 인증 도입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 주 내용은 내부 시스템 통제 및 인증 방법은 안면인식과 같은 생체 인증 수단으로 고도화한다는 것이다.
생체인증 도입은 기업 보안을 위한 방안으로, 조직의 정보 및 시설과 같은 자산의 보안을 한층 더 향상시킨다. 특히 인간의 고유한 생물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개인의 신원을 확인하여 복제 및 위조가 어렵기 때문에 PIN과 같은 기존 방법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아울러 생체 인증은 개인이 암호를 기억하고 관리하거나 OTP카드 등을 휴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업 리소스 액세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에어큐브는 우수 안면인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 '알체라'와 기술협약을 맺어 V-FRONT BIO를 출시했으며, 지난 3일간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부스에서 데모 시연을 통해 생체정보를 활용한 내부 논리보안통제 MFA(Multi-Factor Authenticate)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V-FRONT인증 플랫폼은 SSO(싱글사인온), 계정계DB(AD등)과의 연동을 위한 API 제공부터 VPN, VDI, 웹 서버 관리 등 다양한 내부 논리보안 서비스를 단일 통합 인증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아키텍처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큐브 장윤주 부사장은 "보안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인 박람회인 만큼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금융권 인증보안 이슈에 적합한 솔루션을 공유드렸다. 강력한 내부 정보 접근 통제 강화의 일원으로 공공, 대기업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생체인증을 활용한 2차인증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V-FRONT BIO는 FIDO인증 토큰 전문 기업과 생체인증을 결합한 형태인 '생체인증 기반의 FIDO키'를 주요 개발사들과 공동개발을 진행 중" 이라고 전했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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