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IT서비스관리)과 EX(직원경험)·CX(고객경험)는 그 대상이 다를 뿐, 바탕은 다르지 않습니다. 서비스나우는 이들 모두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하고 초자동화까지 지원합니다."
장기훈 서비스나우 솔루션컨설팅 전무는 '서비스나우 유타릴리스' 출시를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나우 플랫폼의 최신 버전으로 AI(인공지능) 기반 프로세스 마이닝과 각종 최적화 및 보안 기능이 개선됐다.
서비스나우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관리부터 SW라이선스와 컴플라이언스 등 자산관리, 운영관리 및 서비스관리 등으로 IT서비스 업무의 DX(디지털전환)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표방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별 접점과 고객서비스 운영을 아우르는 CX플랫폼, 회사 구성원과 사내 각 부서를 이어주는 EX플랫폼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유타릴리스'는 지능형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추가·개선했다. 서비스나우에 따르면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와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만으론 부족했던 '목적에 맞는 자동화'를 위해 이들을 통합하고 AI기능도 접목했다. 웹·모바일 통합 빌더와 전략적 계획 워크스페이스 및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워크스페이스, 건강·안전 기능 등을 통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취약점 및 보안사고 대응 워크스페이스로 보안 역량을 높이면서도 프로세스·워크포스 등 최적화로 민첩성 향상을 돕는다.
정 전무는 "서비스나우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아니라 자체 데이터센터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상화 기술도 쓰지 않는다. 고객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셈으로 더 강력한 데이터 보호와 사이버보안을 지원한다"며 "고객에서 파트너가 된 LG CNS를 포함, 한국 15대기업을 타깃 삼아 고객사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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