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인구 1년간 1만2,000여명 증가
서울 접근성 높고 서울보다 합리적인 가격 원인
서울 접근성 높고 서울보다 합리적인 가격 원인
지난해 전국 행정구역별 인구 증감 현황에서 전년(2021년)대비 가장 많은 인구 증가세를 보인 상위 5개 지역은 △인천 서구(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경기 화성시(동탄2신도시) △경기 평택시(고덕국제신도시) △경기 파주시(운정신도시)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서구 3만3633명(55만5380명→58만9013명) △경기 화성 2만3799명(88만7015명→91만814명) △경기 평택 1만4241명(56만4288명→57만8529명) △경기 파주 1만2070명(48만3245명→49만5315명) △세종 1만1696명(37만1895명→38만3591명) 순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8만1086명(950만9458명→942만8372명)이 줄었다.
이에 신도시에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를 보면 경기 파주의 올해 1~ 5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259건. 지난해 동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1143건) 보다 10.14%(116건) 증가했다. 올해 5월 매매 거래에 대한 신고일이 이달 말일까지 남은 점을 고려하면 증가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 활성화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 파주 일원에 자리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2020년 7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 5월 7억1300만원에 거래돼 지난 1월(6억2000만원)에 비해 약 15%(9300만원) 올랐다.
업계에서는 신도시는 실거주 수요가 많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생활인프라 확충은 물론 교통망 개선, 서울 접근성, 서울 대비 합리적인 가격 등 주거 편의성을 높여주는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파주 운정신도시와 인접한 경기 파주 탄현면 일원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헤이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근거리에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지날 계획으로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도 계획되어 있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성동IC, 산단IC 등을 통해 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의중앙선 금촌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갖췄다. 통일동산지구가 개발되는 탄현면 일원에 들어서 향후 개선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정비 용역 결과에 따라 법적 기준에 맞지 않은 녹지는 완충녹지로 변경될 예정인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인근으로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비롯해 헤이리마을, 카트랜드 등 관광산업도 다수 자리하고 있어 향후 통일동산지구 일대 개발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도 합리적인 평가다. 전용 84㎡ 분양가는 3억원대 후반대부터 최고 4억 초중반대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인근에 분양된 'D단지' 전용 84㎡ 분양가(4억 중후반대~최고 5억 중반대)와 비교했을 때 크게 낮은 가격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계약금 10% 중 절반인 5%만 납부하면 나머지 5%에 대해서는 개인의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 자금 부담을 한층 낮췄다. 주변 분양 단지의 이자 후불제에 반하여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되는 만큼 추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자 부담에 대한 영향이 없다. 아울러 현재 전매도 가능하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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