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품은 청라 최중심 입지… 업무, 문화, 주거 등 다기능 복합도시 주목
하나금융그룹 청라 이전에 시너지 효과 기대, 인천 대표할 신흥 업무지구로 부상
7호선 연장, 제3연륙교 호재까지… 교통 여건 강화에 업무기능 극대화
하나금융그룹 청라 이전에 시너지 효과 기대, 인천 대표할 신흥 업무지구로 부상
7호선 연장, 제3연륙교 호재까지… 교통 여건 강화에 업무기능 극대화
먼저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새 둥지를 틀면서 2025년까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계열사 등이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모비스의 R&D센터와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인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이 들어서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돔구장과 쇼핑몰이 결합된 약 15만 평 규모의 스타필드 청라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스트코 청라점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청라는 인천의 쇼핑, 문화에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시티, 로봇랜드, IHP산업단지 등 다양한 지식산업군의 개발도 이어질 예정이다. 그간 청라는 주택 위주의 주거도시(베드타운)에 머물러 있었으나 유수의 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을 대표할 신흥 업무지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라국제도시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국제금융단지에 대한 기업 CEO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제금융단지는 축구장 약 22개 크기(약 15만 9000㎡)의 부지에 약 1조 2000억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의 사업으로, 입지적으로는 중앙호수공원과 초고층 전망타워 시티타워(예정)가 인접해 있는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이 반경 약 19km, 김포국제공항이 반경 약 16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도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실제 인천 서구의 인구 증가세도 청라 국제금융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청라국제도시가 위치한 서구는 인천에서도 인구수가 가장 많은 곳이며, 인구 증가율 또한 인천 내 3위를 기록 중이다. 인구가 많아 직원 채용, 배후수요 등을 확보하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청라국제도시가 비즈니스 최적지로 부상하면서 국제금융단지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금융단지에 청라 최초의 프라임급 오피스 '오피스A(가칭)'가 준공(예정)을 앞두고 있다.
청라국제금융단지(주)가 공급하는 청라 첫 프라임급 오피스 '오피스A(가칭)'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에 대지면적 5,419㎡, 연면적 5만 1,038㎡로 조성된다. 주차 가능대수는 419대다. 오피스A(가칭)는 일반적인 프라임급 오피스(연면적 3만㎡)와 비교해도 약 2배 가까이 큰 만큼 상징성, 규모를 모두 갖추고 있어 청라를 대표할 업무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피스A(가칭)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듈화'다. 섹션형 설계구조를 적용해 하나의 기업이 한 층을 전부 사용할 필요없이 소규모 기업들 또한 입주 가능하게 했다. 내부 설계로는 일반 오피스 대비 층고(3.9m)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카페테리아, 미팅룸, 라운지 등과 같이 입주기업 편의를 도와줄 여러 공유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오피스A(가칭)는 면적 70만㎡에 달하는 청라 대표 랜드마크인 중앙호수공원과 초고층 전망타워 시티타워(예정)가 인접해 있는 공세권 입지로 쾌적한 업무환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중앙호수공원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 쾌적한 휴식공간과 도서관과 콘서트홀 등 문화공간, 음악분수 등을 갖추고 있는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단지는 가까이 7호선 국제업무단지역(예정)과 시티타워역(예정)이 조성되는 더블 역세권 업무시설이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반경 약 10km대 거리에 위치해 있는 만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29년 예정), 제3연륙교 등 도로망 확충으로 쾌속 교통환경 갖추게 될 전망이다.
게다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서울 강서지역을 운행하는 교통수단인 GRT(유도고속차량)도 국제금융단지를 가로 지르고 있고, 인근에 강서까지 잇는 BRT노선도 지나고 있어 마곡 업무지구와도 뛰어난 연계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오피스A(가칭) 바로 옆에는 '오피스B(가칭)'가 계획돼 있다. 향후 '오피스B(가칭)'가 조성완료되면 두 업무시설은 트윈타워 형성으로 많은 기업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청라에서 더 나아가 인천을 대표할 랜드마크 업무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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