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업체인 캔스타 블루는 이날 가전부문 2023년 최고 혁신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2023년 TV 신제품 라인업과 갤럭시 Z 플립4가 각각 '홈 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 기기' 카테고리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2개 이상 부문을 수상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캔스타 블루는 호주인이 가장 신뢰하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 브랜드로 매년 현지 18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고 혁신 제품, 소비자 만족도, 신뢰 있는 브랜드 등을 조사해 발표하며,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전 참고하는 주요 자료로 잘 알려져 있다.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출시된 제품의 독창성과 파괴력 등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성과 사용 편의성,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의 일상생활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캔스타 블루는 삼성전자의 올해 TV 신제품에 대해 "뛰어난 화질과 음질을 갖췄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주 시장 대화면 TV 경험 확대를 이끌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최고 품질의 TV를 즐길 수 있도록 끊임 없이 혁신을 지속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소개했다.
갤럭시 Z플립 4에 대해서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접고 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폴더블 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것과 더불어 특히, 스마트폰의 앞과 뒤, 프레임의 색상까지 개인화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궁극적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비스포크 시리즈와 솔라셀 리모컨으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TV와 홈시어터, 스마트폰은 최근 실제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캔스타 블루 '최고의 고객만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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