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전주 팔목예술공장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전국 136개 재단과 연대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전국 136개 재단과 연대
전국 136개 재단과 연대해서 여는 이번 박람회는 '연대와 협력의 문화재단, 지역문화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Change & Challenge 2023'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개막일인 5일에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의 비전 선포식과 지역문화재단구성원 1만인 선언을 진행한다. 선언문은 박정자 관악문화재단 이사장(연극배우), 백옥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 이창기 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이 낭독한다.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24개 재단에 대한 시상식도 갖는다. 우수사업은 사업의 취지 및 목적에 따라 문화매개(4), 지역소생(9), 문화기획(2), 재원조성(1), 문화협치(6), 문화향유(2) 등 6개 분야로 나눠서 선정했다. 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지역문화발전부문, 창의적도전부문 등 2곳)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 등으로 나뉜다. 우수 사례는 박람회 기간 전시장 부스에서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지역문화재단의 새로운 도전,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주제로 지역문화재단 'CEO포럼'을 개최한다.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장이 '지역문화와 관광정책의 공진화 전략'이란 주제로 발제하며, 지정토론은 지진호 눈산문화관광재단 대표,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임이사가 맡는다. 사회는 이흥재 박사 (전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장)가 볼 예정이다.
오후에는 '문화재단이 만드는 지역문화진흥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국지역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을 연다.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노영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경영기획본부장, 서우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발제에 나선다. 이들은 3지역문화재단 임직원 300여명과 백가쟁명식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김풍 웹툰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문화현장투어가 준비돼 있다. 본 행사에는 전국문화재단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일반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전주시,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재)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과 지역문화진흥원,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했다.
백옥선 전지연 회장은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를 전주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박람회가 문화담론의 공유와 교류의 장, 연대와 협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문화가 지역의 경쟁력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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