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여름 신작 맞대결… IP별 오프라인 행사 봇물
카겜, 오늘 출시 '아레스' SF 세계관… 액션RPG 집대성
넷마블, 수집형 애니 RPG '신의 탑' 원작에 스토리 추가
컴투스, 레트로 스타일 '미니게임천국' 아기자기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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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레트로 스타일 '미니게임천국' 아기자기한 캐릭터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컴투스 등이 올 여름 잇따라 신작을 내놓는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신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24일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에 돌입했다.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의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해 선보이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우주 배경의 SF(공상과학) 세계관을 채택했으며 유저들은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논타겟팅 전투, 다양한 협동·경쟁 기반의 멀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사전 다운로드 시작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전등록에는 200만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고 사전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는 '월드'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서버를 추가로 열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SF 장르로 유저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MMORPG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게임성과 캐릭터 등은 원작의 요소를 유지하면서 UI(사용자인터페이스)는 새롭게 바꾸는 '뉴트로 스타일'로 '미니게임천국'을 내놓는다. 출시 시점에는 총 13가지 게임을 탑재하며 이후 2~3개월 주기로 추억 속 게임과 새로운 게임을 번갈아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넷마블은 일산 소재 테마파크 원마운트에 '넷마블 월드'를 조성했다. '넷마블 월드'는 '넷마블프렌즈', '모두의마블', '머지 쿵야 아일랜드', '스톤에이지' 등 넷마블의 대표 IP로 꾸려졌다. 퀴즈를 비롯한 다양한 레크레이션 콘텐츠, DJ와 함께 하는 음악 축제, 방탈출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지난 15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3'을 일산 킨텍스에서 열었고 카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에버소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게임 IP별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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