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는 TVOD 전용관인 '왓챠개봉관' 베타서비스를 강화해 구독을 통해 볼 수 없었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왓챠개봉관'은 지난해 12월 시작한 TVOD 전용관으로 구독(SVOD)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없었던 최신개봉작 영화 등을 제공한다.
현재 왓챠개봉관에서는 '비공식작전', '더 문', '보호자' 등 기존보다 다양한 최신 개봉작 영화를 개별 결제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스튜디오의 명작 애니메이션과 '러브 레터' 등 고전 명작 영화도 추가하는 등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왓챠 관계자는 "구독 이외에 개별 결제 시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왓챠개봉관 카테고리와 콘텐츠 수를 확대하고 있다"며 "SVOD와 TVOD 등 다양한 시청 수요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왓챠는 지난 8월 계정 내 프로필 사용자 별로 네 자릿수의 잠금 비밀번호 설정하고, 계정 소유자가 프로필 별로 감상 가능한 콘텐츠의 연령등급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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