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13일 호남권 등 권역별 진행..맞춤 채용상담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조선대를 시작으로 '2023 권역별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공계 청년 구직자에게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채용정보를 소개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부터는 권역별 개최로 바꿔 권역별 특화산업 기술혁신기업과 권역 내 거점대학 연계 강화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호남권(미래 모빌리티·조선대 13일) △강원권(바이오·헬스케어, 강원대 10월 4일) △충청권(반도체, 한남대 10월 24일) △경기권(IT·CT, 단국대 11월 8일) △대경권(미래 자동차부품, 영남대 11월 17일) 등 5개 권역에서 순차 개최될 예정이다.
호남권은 현대삼호중공업, 한국알프스, HD현대이엔티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혁신기업 26개사가 참여하며, 조선대와 전남대, 광주대 등 이공계 청년 구직자 700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모든 구직자는 현장 면접 전 이공계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온라인 취업상담, 자기소개서·이력서 첨삭, 직무 인·적성검사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람회 개최 후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구직자에게는 전문 직업상담사의 1대 1 맞춤형 채용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술혁신기업과 이공계 청년 구직자의 인력 연계를 활성화하고, 국가연구개발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