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추석맞이 우리 농수산물 착한 소비 캠페인'을 전개하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으로 피해가 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총은 추석 명절 선물을 고를 때 우리 농수산물을 우선 고려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등을 구매해 직원 복지와 소외계층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15개 지방경총을 비롯한 78개 경제단체협의회 회원단체들과 함께 우리 농수산물 구매와 추석 연휴 국내여행 활성화에 나설 수 있도록 장려했다.
경총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업들이 농어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서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우리 경제의 활력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경식 경총 회장은 지난달 28일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경총 회장단인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을 지목하고 수산물을 선물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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