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는 방식이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공정위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를 위해 표준하도급계약서를 도입하고, 협력사 임직원까지 윤리실천서약서 작성을 독려해 준법문화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임직원의 비윤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사이버 감사실을 운영, 부당 공동 행위와 불공정 거래행위, 불공정 하도급 거래해위 등을 상시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에 급융과 자금, 기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협력사 재정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에 발생할 공사채권을 담보로 하는 사전 대출도 지원한다.
이밖에 협력사 핵심인력 확보를 위한 내일채움공제사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지원, 특허 무상 제공, 성과공유제 도입 등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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