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로보틱스는 제조·물류이송 자율주행로봇(AMR)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엘리베이터 탑승 로봇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평가는 속도 제한, 단차와 틈새 극복, 추락방지, 장애물 감지와 보호정지, 자율주행로봇과 엘리베이터의 연동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포함해 진행됐다. 한국산업표준인 KS B 7317에 따라 자율주행로봇이 실내 주행, 엘리베이터 탑승 등 건물 내를 이동하기 위해 사람이 작업하는 공간과 엘리베이터에서 안전하게 운영돼야 하기 때문이다.
박연묵 원익로보틱스 상무는 "이번 통과로 원익로보틱스의 자율주행로봇은 사람의 작업 공간과 엘리베이터에서 안전하게 운영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며 "제조·물류이송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국내외 여러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