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여사는 오늘 오후 뉴욕에 위치한 쿠퍼 휴잇 스미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바이든 여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했다"며 "김 여사는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박물관 2층의 섬유·직물 디자인 작품들과 야외 정원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또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가 회복한 바이든 여사의 안부를 묻고, 역사적인 카네기 저택에 있는 스미소니언 디자인박물관으로 초청해준 것에 감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 5월 한국에서 만난 독일 총리 배우자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도 재회해 조만간 다시 만나 얘기를 나누자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 폴란드 대통령 배우자 아가타 콘하우저-두다 여사 등 각국 배우자들과 인사하고 환담을 나누며 뉴욕을 방문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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