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5대 구기 종목 이어 스노보드 유망주 지원
이채운 선수는 2006년생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로 지난해 제 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표팀에 선발됐다. 이 선수는 최연소 남자 선수로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FIS(국제 스키 연맹)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올해는 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최가온 선수는 2008년생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로 지난해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위를 시작으로 올해는 엑스게임(X Games)에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출전해 최연소 우승을 했다. 듀 투어(Dew Tour) 대회에서도 최연소, 최고점 우승을 차지하며 신예 스타로 떠올랐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두 선수가 동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각종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문동권 사장은 "두 선수가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하게 최선을 다해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기존 야구,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등 5대 구기 종목 프로리그에 이어 스노보드 유망주 후원에 나서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핸드볼 국가대표팀까지 총 8개 종목의 국가대표팀 후원을 발표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