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드론 쇼, 불꽃 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동해문화원이 공동 주최ㆍ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신한은행, DB손해보험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동해시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20일 개최된 개막식은 박수관 명창의 개막 민요 공연과 주제 공연인 '韓(한)뿌리 꽃이 피었습니다', 드론라이팅쇼, 아트오션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개회사에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 환영사에 심규언 동해시장, 축사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 이철규 국회의원,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문화 PLAY 그라운드', 'K-Food Truck', '논골담길 소풍! 이야기를 팝니다', '요가 in 무코, 요가랑 놀자', '동해비치마켓'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韓(한)소리 듣고 剌(날)뛰다', '동해시민 대합창', '팔도사투리 개그콘서트 in 동해', '대한민국 농악명인전 in 동해', '얼쑤! 줄타기 in 동해', '논골담길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20, 21일에는 지역학 학술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전시관에서는 'K-Culture X 지역문화전', '소멸되지 않는 지역문화' 등의 전시와 홍보관 '강원특별자치도ㆍ동해시관'과 36명의 전국 유명 작가가 동해를 배경으로 그려낸 작품을 전시한 '동해를 그리다'를 운영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동해와 지역문화의 매력을 확인했다.
행사 관계자는 "2023 지역문화박람회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다양한 전시,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해 K-Culture의 뿌리인 지역문화를 함께 즐기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지역문화의 매력과 지속 가능성을 알리는 시간이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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