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KT그룹 내 콘텐츠그룹사인 KT스튜디오지니와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가 함께 개최했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서초구 KT스튜디오지니 사옥에서 열렸으며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 총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 이름을 올린 '해오름달 열이레'는 어려서부터 천재라 불렸던 열이레가 17세로 회귀해 잃었던 가족을 구하고 사랑을 되찾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우수상으로는 서영희 작가의 '여수의 사랑'과 김보라 작가의 '이나영 탁구부'가 뽑혔다. '여수의 사랑'은 여수에서 행복한 유년시절을 함께 보냈던 남녀가 세월이 흐른 뒤에 사랑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는 내용이다. '이나영 탁구부'는 존폐 위기에 놓인 동아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공모전은 응모 작품수가 전년 대비 약 13%이상 증가했다. 3개의 수상작은 KT스튜디오지니에서 영상화를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에서는 오디오드라마화를, 스토리위즈에서는 웹소설·웹툰화를, 밀리의 서재에서는 소설화 진행 등을 각각 진행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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