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프랑스의 에코바디스와 한국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대응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ESG 정책을 평가·인증하는 조사기관으로, 국제적인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MOU에서 세 기관은 한국 기업이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문 버전을 개발하고, 한국의 상황과 규정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또 공동 워크숍을 열어 한국 기업의 ESG 평가 이해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고, 에코바디스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코트라와 생산성본부는 한국 기업의 에코바디스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에코바디스를 비롯한 거래처 ESG 평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MOU가 국내 수출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연합뉴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ESG 정책을 평가·인증하는 조사기관으로, 국제적인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MOU에서 세 기관은 한국 기업이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문 버전을 개발하고, 한국의 상황과 규정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또 공동 워크숍을 열어 한국 기업의 ESG 평가 이해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고, 에코바디스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코트라와 생산성본부는 한국 기업의 에코바디스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에코바디스를 비롯한 거래처 ESG 평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MOU가 국내 수출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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